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를 증권으로 분류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하여 규제 불확실성을 촉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 이더리움 증권 분류를 둘러싼 논쟁 속 소환장 발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를 증권으로 분류하려는 시도와 관련해 여러 기업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3월 20일자 포춘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에 대한 SEC의 조사는 위원회에 이더를 증권으로 정의할 수 있는 규제 권한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재단은 깃허브에 주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몇몇 미국 기반 기업은 이더리움 재단과의 거래와 관련된 문서와 재무 기록을 요청하는 SEC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에 따르면, 위원회는 2022년 블록체인이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전환된 후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재임 기간 동안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2018년 비트코인, 이더 및 기타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이더리움이 위원회가 관할하는 증권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답하기를 거부했다.
위원회는 이더 선물과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는 승인했지만 현물 이더 ETF의 승인 또는 거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5월에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메테움 이더리움 커스터디 움직임, 규제 불확실성 속 SEC 해명에 박차 가해
암호화폐 회사이자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 증권의 특수 목적 브로커딜러로 승인한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인 프로메테움은 2월에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SEC는 특정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잠재적 책임을 피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SEC가 이더를 규제하기로 결정하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충돌할 수 있다. 의원들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하여 각 규제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법안을 제정하려고 시도해 왔지만, 아직까지 통과된 법안은 없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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