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이 3조8780억원을 흡수하며 7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에 총 29억 달러(3조878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직전주 27억 달러 기록을 추월했다.
올 들어 총 유입액은 132억 달러로, 2021년 전체 유입액 106억 달러 수준을 넘어섰다.
주간 거래액은 직전주와 동일한 430억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거래량의 47%를 차지했다.
주중 글로벌 ETP는 최초로 1000달러선을 돌파했다가 주말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970달러에 안착했다.
운용자산액(AuM)은 사상 최고 수준인 966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투자상품에 28억6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돼 올해 유입된 전체 자금의 97% 비중을 차지했다. 숏 비트코인 투자상품은 1년래 최대 규모인 2610만 달러의 자금을 흡수하며 5주 연속 유입세를 유지했다.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은 각각 1400만 달러, 270만 달러, 68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블록체인 관련주에서는 1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난 6주간의 유출세를 끊어냈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에서 29억5000만 달러의 순유입세가 나타났다. 호주, 브라질, 홍콩은 각각 500만 달러, 2400만 달러, 1500만 달러의 얕은 유입이 확인됐다.
캐나다, 독일, 스웨덴, 스위스는 종합 7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올 들어 현재까지 6억85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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