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마켓 메이커 키락(Keyrock)의 CEO 케빈 드 파툴은 2월 23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드 파툴은 이더 ETF의 승인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 가능성은 50%보다 높으며, 이는 규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높은 가능성, 하지만 승인은 보장되지 않음
드 파툴은 50% 이상의 높은 확률을 언급하며 이더 ETF의 승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 데 있어 앞으로의 과제를 강조하며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간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주목받는 이더 ETF
번스타인이 올해 ETF 승인 후보로 이더를 신청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서 이더 ETF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P모건과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도 2024년 5월까지 이더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도전 과제와 규제 장애물
드 파툴은 미국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받을 때 직면했던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강조했다. 한 가지 주요 관심사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이더를 증권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드 파툴은 이더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합병 후 지분 증명 합의 모델로 전환하면 규제 당국의 조사가 강화될 수 있다.
시장 역학 및 최근 가격 급등
지난 20일 이더가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3,000달러를 돌파한 후 이더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드 파툴은 이더의 최근 가격 모멘텀이 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곧 있을 덴쿤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가스 수수료를 줄여 이더리움의 가치 제안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와 규제 불확실성
드 파툴의 인사이트는 규제 불확실성과 잠재적 장애물로 인해 이더 ETF 승인을 둘러싼 기대감을 조명한다. 전망이 우호적으로 보이지만, 규제 프레임워크의 지속적인 발전과 이더리움의 진화가 이더 ETF 승인에 대한 경로를 형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