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세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지원...SEI 입출금 일시 중단
바이낸스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세이(SEI)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지원을 위해 한국시간 기준 1월 26일 1시부터 세이 네트워크 기반 토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세이는 블록높이 53,894,102(1월 26일 2시 예상)에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SEI는 현재 0.25% 오른 0.634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서치 "BTC 결제 시장, 2032년까지 $4.82조까지 성장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워처구루에 따르면, 인도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트(Spherical Insights)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 시장은 2032년까지 4조 8,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결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조 7,600억 달러로, 2032년 전망치까지 성장한다면 연평균 성장률은 16.19%로 추산된다. 비트코인 결제 생태계 성장에는 거래소 시장 성장, 규제 관할권 밖 전자상거래 산업 내 BTC 결제 증가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요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BTC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려면, KYC(신원 인증),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등 새로운 기술이 바탕이 돼야 한다. 또 급격한 가격 변동성은 글로벌 비트코인 결제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셀시우스 추정 주소, 8시간 동안 $4,000만 상당 ETH 거래소 입금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로 라벨링된 주소가 지난 8시간 동안 코인베이스와 팔콘엑스에 18,000 ETH(4,000만 달러 상당)를 입금했다. 셀시우스 추정 주소는 24일에도 같은 양의 ETH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한 바 있다.
외신 "美 법원, 자오창펑 UAE 출국 요청 재차 불허"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의 아랍에미리트(UAE) 출국 요청을 거부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자오창펑 측 변호인단은 지난해 12월 22일 법원에 "1월 4일부터 1~4주간 아부다비로 출국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 요청 이유는 가족의 입원 및 수술 때문"이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웨일와이어는 "자오창펑이 형 선고 전 UAE 출국을 요청한 것은 4번째다. 그는 법원에 자신의 귀환한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바이낸스US 지분을 전액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이 가치가 45억 달러가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법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자오창펑의 해당 요청을 불허했다. 미국 법원은 지난해 11월 28일 자오창펑의 도주 우려로 UAE 출국을 불허한 바 있다.
오아시스, 웹3 컨설팅 업체 퍼시픽 메타와 파트너십...중화권 진출 가속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가 중화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웹3 컨설팅 업체 퍼시픽 메타(Pacific Met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해 말 추진한 생태계 개선 서비스인 드래곤 업데이트와 연관돼있으며, 향후 플랫폼 내 킬러 콘텐츠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 "트럼프,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 TRUMP $110만 보유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이더리움(ETH) 지갑에 110만 달러 규모의 마가(TRUMP)를 보유하고 있다. 마가는 트럼프가 밀고 있는 대표적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어 'MAGA'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어 디크립트는 "트럼프의 이더리움 지갑은 자신의 이름을 딴 밈코인 마가(TRUMP) 발행과는 관련이 없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갑은 지난해 8월과 10월 여러 차례에 걸쳐 상당량의 TRUMP 토큰을 전송했으며, 현재 TRUMP 보유자 중 가장 많은 양의 토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TRUMP 외 75.5만 달러 상당의 ETH, 73.1만 달러 상당의 W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26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ETH 현물 ETF 승인 결정 앞두고 업계 전망 엇갈려
더블록이 복수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시장에서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 관련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GSR마켓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매트 쿤케(Matt Kunke)는 "그레이스케일 소송 승리 등 낙관적 전망에 기반하면 5월까지 ETH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75%로 예상된다. 만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승인을 거부한다면 피할 수 없는 항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업체 XBTO 설립자 필립 베카지(Philippe Bekhazi)도 "ETH 현물 ETF 승인은 가능 여부가 아니라 시점의 문제"라고 전했다. BTC 현물 ETF 승인을 예상했던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도 ETH 현물 ETF의 5월 내 승인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다. 반면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SEC는 BTC 현물 ETF 승인으로 대부분 암호화폐를 증권법 적용 대상으로 간주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회의적 입장을 밝혔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도 지난 19일 "SEC가 5월까지 ETH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50% 이하"라고 예측한 바 있다.
美 SEC 위원장 "BTC 현물 ETF, 비트코인에 국한...그 이상 해석은 불가"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단일 암호화폐(비트코인)에만 국한된 것이며, 그 이상으로 읽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BTC 현물 ETF는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규제를 받는 거래소에 상장돼있다. 또 10~11개가 동시 상장돼 수수료 등에서 경쟁이 이뤄진 측면도 있어 투자자들에겐 나은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브리핑 중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 상대 소송 건과 관련된 질문에는 "소송 담당 직원이 답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증권 성격의 암호화폐들이 반드시 적절한 공시를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EC는 24일(현지시간) 블랙록이 신청한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대기 중인 ETH 현물 ETF는 총 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