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 오영주의 주도하에, 1조 4,097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구조 개편으로 투자 효율성 제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R&D) 사업은 올해 대규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딥테크 분야에서 민간연계 기술개발(R&D)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략기술분야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지원체계 개편으로 효율성과 혁신성 증대
사업의 선정 방식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원체계를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적으로 개편하는 노력도 기대된다. 중복 지원 방지와 같은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공고되었다.
2024년 기술개발 지원사업 주요 내용
민간중심 기술개발에 1,686억원 지원
정부는 민간중심 기술개발(R&D)에 1,686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이 민간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받을 경우,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방식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창업기업과 신규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 대비 39.8% 상승한 1,20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략기술 분야에 621억원 지원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는 621억원으로 예상되며,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하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항공·우주 등 미래혁신 선도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산화와 글로벌 밸류체인 선제적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협력에 267억원 지원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67억원을 투자한다. 세계 진출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기술개발(R&D)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새로운 '경쟁형기술개발(R&D)' 방식을 도입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키우는 계획이다.
지역의 기술우수 중소기업 지원에 518억원 투자
중소기업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 혁신을 위해 518억원을 투자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들과 연계한 기술개발(R&D)사업을 기획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혁신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개발(R&D) 관리 체계 개편으로 효율적 운영
기술개발(R&D) 관리 체계도 개편되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중복 지원 방지를 위한 검증 체계가 강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R&D) 사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될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사업이 대대적 구조 개편과 제도혁신이 동시에 이뤄지는 만큼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없었던 과감한 기술개발(R&D) 혁신으로 ‘정부의 투자 효율성’과 ‘기업의 혁신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