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내 중국계 채굴장, 공산당 연관 의혹에 연방투자위원회 조사 착수

작성자 이미지
양소희 기자

2023.10.14 (토) 01:08

대화 이미지 90
하트 이미지 2

사진 = shutterstock

미국 내 중국계 비트코인 채굴장이 안보 측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몇몇 채굴장이 중국 공산당과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 위치적 특성상 미국 주요 시설과 근접해있다는 점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내 채굴장 관련 문제는 지난해부터 줄곧 이슈가 있어왔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중국계 비트코인 채굴사에서 채굴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해 경보가 울렸던 당시에는 바로 옆에 미 국방부와 안보 관련 기술 협력을 하고 있던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가 위치해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통제하는 공군 기지와의 거리도 1.6km에 불과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지난해 8월 미국 연방투자위원회에 "해당 채굴장은 중국인들의 정보 수집 작업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연방투자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채굴 산업이 활황을 띠는 가운데 안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브라이언 하렐 전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채굴 작업이 군사시설 데이터 작업이나 작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국의 채굴장 인프라가 영향을 미친다면 즉각적인 추가 조사와 정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채굴장 측은 "현지 전력회사와의 합의에 따라 해당 위치를 선택했다"고 밝혔지만 중국 공산당이나 국영 기관과의 관계성 의심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국계 채굴사, 채굴기 제조사들은 중국이 2021년 본토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한 이후 설립됐다고 알려졌다.

현재는 아칸소와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텍사스, 와이오밍 등 최소 열 두개 주에서 중국계 채굴사들이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들이 소모하는 전력양은 150만 가구의 전력 이용량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90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9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HelloXDC

2024.04.28 16:49:53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Yoyoyo

2023.10.20 10:20:20

ㄷㄷㄷ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흰토끼를따라가라

2023.10.16 14:12:13

감사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원픽

2023.10.16 12:06:24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Yoyoyo

2023.10.16 11:30:29

ㄱㄱ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허기베어

2023.10.16 10:50:57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러너일이

2023.10.16 09:11:55

기사 잘 봤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크라운

2023.10.16 09:03:26

감사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토큰부자

2023.10.16 08:44:35

기사 잘 봤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경희

2023.10.16 08:26:55

잘봤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23456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