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가 자체 레이어2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을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간) 시바이누는 캐나다에서 열린 블록체인 퓨처리스트 컨퍼런스에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밈코인 생태계 '시바리움'의 출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시바리움은 2100만개 월렛 생성 등 성공적인 테스트넷 단계를 거쳐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개발자 팀은 성명을 통해 "시바리움 메인넷은 탈중앙화 미래에 관심을 가진 수백만 사용자를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시바리움은 지분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빠른 트랜잭션 처리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며, 자기주권신원(SSI)을 통해 높은 보안 수준을 갖췄다고 밝혔다.
시토시 쿠사마 수석 개발자는 "많은 개발자들이 약속하는 만능 앱과 완전한 사용자 상호작용은 커뮤니티와 탈중앙화에서 시작돼야 한다"면서 "시바리움이 다른 블록체인과 차별화되는 방식으로 커뮤니티와 탈중앙화를 결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바리움은 SHIB, LEASH를 포함한 기존 생태계 토큰을 지원할 방침이다. 검증자에게는 거버넌스 토큰 본(BONE)을 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에 시바이누(SHIB)는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전날 대비 9% 내린 0.000009105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