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수석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체 레이어2 프로토콜 시바리움(Shibarium)은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시토시 쿠사마 개발자는 시바이누 커뮤니티에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생태계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절반 이상에게 해피 홀리데이가 있을 예정이지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중요한 시간에는 오지 않을 것이다"며 "내년은 인류에게 중요한 해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시바 커뮤니티에서 시바리움 개발이 완료됐으며, 시바이누 팀이 배포할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전에 개발팀은 시바리움의 베타 출시가 가깝다고 밝혔다. 시바이누 팀은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시바이누의 메인 웹사이트를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시작했다.
한편 스케일링 솔루션의 출시는 SHIB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시바리움은 시바이누 생태계가 폴리곤(MATIC) 등 다른 이더리움 스케일링 프로토콜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시바이누에 따르면, 시바리움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을 위한 저비용 및 고처리량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시바이누:더 메타버스(SHIB: The Metaverse), 시보시 대체불가토큰(Shiboshi NFT), 플레이투언(P2E) 게임 등 모든 시바이누 프로젝트를 호스팅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바리움은 개발자가 시바이누 생태계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SHIB 토큰 소각도 가속화될 것이며, 2023년 SHIB의 가격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추측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SHIB은 27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0.08% 내린 0.000008315 달러(한화 약 0.0105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