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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발단 퓨리에버 발행사 대표 등 핵심 피의자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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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2023.08.03 (목)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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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퓨리에버 홈페이지 / 퓨리에버 홈페이지 갈무리

가상자산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 유니네트워크의 정관계 뇌물 의혹 사건 주요 피의자 3명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유니네트워크 대표 이모씨(59)와 투자자 모집을 도운 정모(69) 한국비씨피(BCP)협회 회장, 전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점검단장 A씨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보강 수사 후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와 정 회장은 지난 2021년 7월 퓨리에버 코인을 각각 15만개와 10만개를 A씨 가상자산 웰렛(지갑)에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세로 해당 코인 25만개의 가격은 약 719만원으로, A씨는 코인을 처분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퓨리에버 코인 상장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시작했고, 경찰은 지난달 말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유니네트워크에서 확보한 '초미세먼지 관리위원회' 명단에 있는 28명의 전현직 공무원, 교수, 언론인 등에게 뇌물이 건네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 대표와 정 회장, 박 전 단장을 제외한 25명은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5월에는 이 대표와 박 전 단장 등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해외에 있던 이 대표에 대해선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했으며, 이 대표는 지난 6월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퓨리에버코인은 지난 3월 발생한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발단으로 지목됐다.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상원·황은희 부부는 지난 2020년 10월 피해자의 권유로 퓨리에버 코인 1억원 상당을 구매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30억원을 투자했지만, 가격 폭락으로 손실을 보자 이경우 등에게 피해자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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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23.12.28 0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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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2023.12.13 00:20: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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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appy

2023.12.13 00:20: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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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디

2023.12.12 19:16:4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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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공

2023.11.02 21:13: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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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3372

2023.10.26 05:39: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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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3.10.26 00:18:32

매일 유익한 정보와 뉴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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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

2023.10.17 01:52:51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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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기타

2023.10.16 17:53:23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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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새롬

2023.08.05 22:18: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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