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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2025년 1분기 '최고이자 최악'의 암호화폐 분기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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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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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는 2025년 1분기를 역사적으로 중요한 호재와 동반된 시장 급락의 시기로 평가했다.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설립과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30% 하락하는 등 투자 심리는 냉각됐다.

비트와이즈, 2025년 1분기 '최고이자 최악'의 암호화폐 분기라 평가 / TokenPost Ai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고이자 최악'의 분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와이즈의 매트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4월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분기는 업계에 매우 실망스러운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1분기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잇따랐다.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대통령 취임,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 설립, SEC의 대부분 소송 철회, 바이든 시대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등이 이뤄졌다. 호건 CIO는 "업계가 수년간 꿈꿔왔던 일들이 마침내 현실화됐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과 투자 심리는 이러한 호재를 반영하지 못했다. 비트와이즈 10 대형 암호화폐 지수는 18% 하락했고, 암호화폐 관련 주식은 27% 폭락했으며, 이더리움은 무려 45%나 급락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개월간 약 6,500억 달러(약 923조 원)가 감소하며 20% 가까이 하락했다. 이러한 손실은 4월까지 이어져 1월 최고점 3조 9,000억 달러 대비 30% 하락한 상태다.

다만 긍정적인 지표도 있었다.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은 전분기 대비 13.5% 증가한 2,180억 달러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30% 늘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360억 달러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보다 높은 수준이다.

실물자산의 토큰화도 1분기에 3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과 미결제약정도 최고치를 달성해 "기관투자자들이 거시경제 자산으로서 암호화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호건은 분석했다.

반면 15억 달러 규모의 바이비트 해킹사고와 밈코인 버블 붕괴는 1분기의 부정적인 사건으로 꼽혔다.

비트와이즈는 향후 반등 요인으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 전환,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및 디파이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 무역전쟁과 자본통제 강화에 따른 비트코인의 헤지 자산 역할 부각 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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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5.04.17 21:35:02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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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17 17:41:5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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