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참여자는 늘었지만 판매량은 감소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4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20% 감소한 1억895만 달러(한화 약 1404억원)를, 거래 건수는 총 218만건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NFT 주간 구매자 수는 전주 대비 43% 늘어난 50만5626명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6% 감소한 7110만 달러(한화 약 916억원)로,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8만6478명으로 40% 증가했다.
솔라나는 비트코인을 밀어내고 다시 2위 NFT 생태계로 올라섰다.
솔라나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20% 줄어든 634만 달러(한화 약 81억원)를 기록했다. 구매자 수는 4만4233명으로 50% 증가했다.
비트코인 NFT는 판매량이 75%가량 빠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이어 폴리곤, 이뮤터블엑스가 4, 5위를 차지했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로, 526만 달러(한화 약 67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위는 이뮤터블엑스 기반 갓스언체인드카드가 차지했다. 약 473만 달러(한화 약 61억원)를 기록했다.
미토스 기반 디마켓은 452만 달러(한화 약 58억원)의 판매량을 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최고가 판매 기록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이더리움 NFT가 차지했다.
1위 NFT는 크립토펑크 #7641이다. 168만 달러(한화 약 21억원)에 거래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17% 감소한 7309만 달러(한화 약 942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픈씨는 75% 감소한 731만 달러(한화 약 94억원)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뮤터블엑스는 거래량이 16% 감소한 516만 달러(한화 약 66억원)를 기록했다.
마켓플레이스별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7% 감소한 1만2010명, 오픈씨는 60% 줄어든 4만791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