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랩스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 퓨처버스(Futureverse)에 투자했다.
18일(현지시각) 퓨처버스는 리플랩스가 참여한 시리즈A 펀딩을 통해 5400만 달러(환화 약 683억 460만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사모펀드 10T홀딩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퓨처버스는 피파, 마스터카드, 데스 로우 레코드, 스눕독, 키아누 리브스 등 여러 기업, 개인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퓨처버스는 메타버스 내 상호 운용 가능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처버스 플랫폼에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음악, 오브젝트,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독점적인 AI 콘텐츠 생성 툴이 포함돼 있다.
현재 퓨처버스는 11개의 메타버스 인프라, 콘텐츠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구성 요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수집품으로 구동되는 세계 최대 메타버스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메타버스 플랫폼,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게임, 등을 구축할 수 있는 종합적 기술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모니카 롱 리플랩스 대표는 "퓨처버스의 비전을 계속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 프로젝트를 포함해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리플은 기초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메타버스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유용성을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