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3대 지수가 7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85.19포인트(-0.25%) 내린 3만3837.07포인트로 개장했다.
S&P500지수(-0.16%)와 나스닥종합지수(-0.08%) 역시 약보합세로 시작했다.
개장 직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보고서 내용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 6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일자리는 20만9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22만5000개를 제시한 바 있다.
다만 등락폭이 크지 않고 국채 금리 역시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오늘은 특별한 이슈나 발표가 없는한 숨을 고르며 크지 않은 변동성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비트코인(0.14%)과 카르다노(1.04%), 솔라나(7.92%), 트론(1.97%) 등이 전거래일 대비 오른 반면 이더리움(-0.78%)과 BNB(-0.71%), XRP(-0.05%), 도지코인(-0.19%), 라이트코인(-0.37%) 등은 약보합중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만306달러, 1869달러대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3만달러와 3만1000달러대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시장은 비트코인이 3만2000달러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 장기 상승랠리를 기대해봐도 좋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크립토토니 익명의 암호화페 트레이더 역시 "3만2000달러를 넘기면 3만6000달러대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3만2000달러대에서 지지 매물대를 쌓고 상향 돌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