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태국 미디어에 따르면, 태국 경찰이 100억 바트(약 38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태국 국가 경찰서는 최근 '트러스트 노 원'으로 명명된 암호화폐 범죄 일당 체포 작전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방콕 부촌의 호화 주택에 거주중인 31세 남성, 25세 남성을 체포했다.
이들이 연루된 암호화폐 사기 사건은 관련 금액이 100억 바트를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자는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경찰은 해당 남성들의 자택에서 현금 1500만 바트(한화 약 5억6475만원), 6000만 바트(한화 약 22억5900만원) 상당의 부동산 계약서, 1억2800만 바트(한화 약 48억1920만원) 상당의 호화주택 집문서, 고급 베어브릭 14점, 각종 명품 가방 등을 발견 및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