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기업 인텔이 하이퍼레저의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를 공동 후원한다고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하이퍼레저트랜잭트(Hyperledger Transact)는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을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 또는 소프트웨어 공유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호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툴이다.
인텔 블록체인 프로그램 부문을 총괄하는 마이클 리드(Michael Reed)는 "분산원장기술 솔루션이 인텔의 CPU 및 프로세서에서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블록체인 개발의 목표"라고 전했다.
총괄은 "트랜잭트가 블록체인 프로그래밍을 위한 일반적인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광범위한 거래 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프로그래밍하려면 프로그램 환경을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솔리디티와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이더리움 가상머신에서 구동하는 컨트랙트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괄은 인텔이 이더리움기업연합 컨소시엄과 같이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조건 및 표준을 확립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퍼레저트랜잭트에는 IBM, 인텔, 비트와이즈IO, 카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