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구매자의 39%가 장기 투자 수단으로 NFT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카지노닷컴(BitcoinCasinos.com)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기반 보고서에 따르면, NFT 구매자의 39%가 장기 투자를 위해 NFT를 매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NFT 보유자 4명 중 3명은 구매하기 전 컬렉션의 유틸리티를 주요 체크 포인트로 생각한다고 답했고, NFT 보유자 중 68.80%는 커뮤니티 가입을 위해 NFT를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카지노닷컴 소속 애널리스트는 "NFT 구매자는 해당 컬렉션의 유틸리티 뿐만 아니라 2차 거래에 반영될 잠재적 가치까지 신중하게 고려하며 투자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주간 NFT 시장은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판매량 및 거래자 수가 30%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2억13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2804억원)로 29.77% 감소했다.
NFT 거래는 총 142만건으로, 전주 대비 20%가 줄었다. 구매자 수는 4만명으로 전주 대비 29.77% 감소했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은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5% 감소한 1억3694만 달러(당시 한화 약 1803억원)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에서 64%를 차지했다.
이더리움 NFT 거래는 총 68만건으로 전주 대비 17%, 구매자 수 역시 20만명으로 63% 이상 줄었다.
NFT 시장 점유율 2위 블록체인은 솔라나로, 판매량은 전주 대비 12% 증가한 1934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체 판매량의 9% 비중을 차지했다.
솔라나 NFT 거래는 3% 줄어든 21만건, 구매자 수는 70% 급감한 2만6560명을 기록했다. 이어 폴리곤 블록체인이 3위로 올라서면서 이뮤터블엑스, 카르다노가 4, 5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컬렉션은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다. 판매량이 64% 증가한 1043만1559달러를 기록했다.
아더디드는 33% 증가한 70만1800 달러(한화 약 원)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폴리곤 기반 NFT 컬렉션 코인렉터블이 635만4600달러 상당을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비싸게 팔린 NFT는 68만 달러(한화 약 9억원)에 판매된 BAYC #5116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