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미디어 기업 퍼블리시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엘뱅크(LBank)에 뉴스(NEWS)토큰이 상장됐다고 18일 밝혔다.
거래는 오는 20일 16시부터 가능하다.
2015년 설립된 엘뱅크는 홍콩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다. 현재 900만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일일 거래량은 15억 달러(원화 약 2조원)에 달하며,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10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퍼블리시는 2018년 설립된 테크 미디어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와 독자의 관계를 재구축하고, 독자(이용자)와 매체, 기자, 광고주 등이 함께 건강하고 지속적 발전을 이루는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블리시 뉴스토큰은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에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현재 퍼블리시링크(위젯), 분산신원증명(DID),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또 퍼블리시링크를 적용한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기사를 읽고, 공유하면 뉴스토큰을 보상하는 리드투언(R&E)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가 글로벌로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더 나아가 실생활에 뉴스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및 손흥민 NFT 등 주요 NFT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한국기자협회 및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DID기자증 개발 및 운영 등 저널리즘 영역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