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민간 자산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자산 사용자가 수십억 명에 달하고, 시장 가치는 4조 달러(한화 약 52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시티은행이 3월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민간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자산 사용자가 수십억 명에 달하고, 시장 가치는 4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씨티그룹은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과 암호화폐 관련 보고서를 내놓으며 관련 업계 전망을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CBDC가 실물 자산 토큰화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의 대규모 유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안에 5조 달러(한화 약 6492조5000억원) 이상의 CBDC가 유통된다. 또 상호운용 가능한 결제 수단이라는 점과 개발도상국들의 도입으로 인해 CDBC 채택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대규모 채택의 두번째 배경으로 전통 자산의 토큰화를 꼽았다.
보고서는 “자산 토큰화 시장이 2030년까지 거의 4조 달러(한화 약 5194조원)의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