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조성과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기본 구상을 그린다.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4개년(2023~2027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별 실행 전략을 담은 인천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한다.
용역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제안서 평가를 통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6개월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통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인천시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인재 양성, 기업 유치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향상 방안 등으로 등으로 진행한다.
또한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를 통한 실증, 사업화 확대, 블록체인 칼리지 개설,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인천만의 차별화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