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금융그룹 UBS의 Axel Weber 회장은 “비트코인 관련 투자에 대해 조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Axel Weber회장은 다포스 세계경제포럼 강연을 통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은 위험성이 높은 투기성 투자”라고 경고했다.
Axel Weber 회장은 “고객들이 비트코인 상품 투자에 대한 위험을 감수할 능력이 부족하며, 상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투자에 대한 접근이 제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회장은 “이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상품을 취급한 은행과 기관에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며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복잡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일부 금융 기관을 비판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익명 거래를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12% 폭락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