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디지털자산안심거래법 국회 심의가 예정된 가운데, 논의될 주요 정책의 방향성을 살피는 보고회가 개최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디지털자산특위)가 신산업·규제혁신TF의 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가상자산 평가 공시 ▲가상자산 예치 및 수탁 ▲가상자산공개(ICO) ▲자율규제 ▲해외 입법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상민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부산의 거래소 설립 추진 현황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디지털자산법 제정 논의에 발맞춰 그간 진행해 온 성과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민당정 연구결과 보고회는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 여당 간사, 윤창현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무위·디지털자산특위 위원들이 참석한다. 더불어 김상민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추진위원장도 모두발언에 참석해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한다.
연구결과 보고회에서는 그간 디지털자산특위와 정책위가 진행해 온 신산업·규제혁신TF 연구결과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태 가톨릭대 교수의 '디지털자산의 미래-제대로 된 평가·투명한 공시(전)',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의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 디지털자산의 수탁과 운용',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공정하고 올바르게, ICO(IEO)와 투자자보호',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의 '디지털자산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자율규제의 역할',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의 '디지털자산 규율, 글로벌 입법 동향과 정책과제', 김정민 법무법인 로베이스 변호사의 '대체불가토큰(NFT) 맞춤형 규제혁신-가치있게·더 활발하게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를 나눈다.
이날 정부 측 종합토론에는 이동엽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이동욱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검사과장, 안병남 금융감독원 디지털자산연구팀장이 참석해 정부측 종합토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