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대대적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후오비 암호화폐 거래소(Huobi cryptocurrency exchange)는 지속적인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직원의 20%를 해고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후오비 관계자는 "계획된 정리 해고 비율이 약 20%일 뿐 현재 정리 해고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저스틴 선(Justin Sun)이 회사를 인수 한 후 새로운 조직 구조를 수립했으며 회사가 사업 부서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오비는 크립토윈터 지속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인력 최적화를 통해 브랜드 전략을 구현하고 구조를 최적화하고 있다"며 "회사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후오비는 성명서를 발표해 거래소 파산 가능성에 관한 루머를 비롯한 업계의 우려를 일축했다.
후오비는 성명서에서 "후오비 앱과 사용자 자산의 안전에 대한 의견을 인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근거 없는 선동적인 루머는 후오비의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 아니라 후오비 사용자의 이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