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독일 중앙은행 "암호화폐 규제, 전 세계 협력해야만 가능"

작성자 기본 이미지
도요한 기자

2018.01.16 (화) 14:59

대화 이미지 2
하트 이미지 1

독일 중앙은행 관계자는 암호화폐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요아힘 뷔르멜링 독일 중앙은행 이사는 "국가 규제가 전 세계적 현상을 막기는 어렵다"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효과적인 규제는 국제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한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천명하자 투자자들은 크게 반발했다. 특히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차라리 마음 편히 거래할 수 있는 해외가 낫겠다"며 해외 거래소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에 홍콩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최근 "1시간 만에 24만 명의 신규 회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ICO(Initial Coin Offering)를 포함해 암호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한 중국도 최근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그러자 중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채굴업체들이 해외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와 시장이 특정 국가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독일 중앙은행 관계자의 발언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현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비트코인 규제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국가들도 지난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 플랫폼에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보다 엄격한 규칙 마련에 합의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2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5.30 04:57:57

언제나 좋은 정보 주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블루레인

2019.03.18 00:22:28

굿뉴스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