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공동 창업자가 사용자 자금 상환을 최우선 과제라고 밝혀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금 상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채궐자 임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로펌 커클랜드앤엘리스(Kirkland & Ellis)가 채권자 위원회를 대신해 이들을 변호하게 될 것"이라며 "사용자 자금 상환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다"고 강조했다.
최대한 시급하게 이를 처리하고 있다는게 제미니 측 입장이다.
앞서 제미니는 제미니 언 사용자들의 자금 상환을 위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11월 말 기준 제미니 언에는 7억 달러(한화 약 9114억원) 상당의 자금이 묶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