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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융당국, 암호화폐 가상계좌 관련 6개 은행 긴급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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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8.01.12 (금)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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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발급해준 시중은행들을 긴급 소집했다.

12일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경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의 암호화폐 실명확인 가상계좌 관련 실무진들과 회의를 한다.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당초 22일 도입 예정인 암호화폐 실명확인 가상계좌 시스템 개발 상황을 확인하고, 거래소 가상계좌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실명거래 가상계좌 도입 또는 거래정지 및 폐쇄 여부를 구체적으로 제시할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된다.

은행들은 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가상통화 투기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에 따라 암호화폐 실명확인 가상계좌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를 언급하고, 청와대가 나서 이를 수습하는 등 혼선이 빚어지자 서비스 도입을 연기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그동안 거래소에 제공하던 가상계좌를 회수하겠다고 나서자 투자자들이 이에 크게 반발했다. 신한은행은 "도입 시기를 연기한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다른 은행들 역시 오늘 회의 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며 "회의가 끝난 후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실명확인 가상계좌 도입 관련 입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6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특별검사를 12일~16일까지 3일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검사에서 금감원과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발급하는 가상계좌를 운영하는 데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점검한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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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보안관
  • 2023.05.30 04:48:54
언제나 좋은 정보 주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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