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가 최근 일어난 코인판 리먼 사테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케빈 오리어리는 "나는 FTX 계좌에서 돈을 잃었지만, 계속해서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부분 토큰과 코인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매수 기회로 이용하려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기관투자자들은 아직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않아 실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이달 초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암호화폐 문제가 가장 먼저 다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투명화법이 논의의 중요한 부분이라는게 오리어리 측 주장이다.
앞서 케빈 오리어리는 지난해 8월 FTX 거래소의 대외홍보 책임자를 맡고 급여로 암호화폐와 함께 FTX 지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9월 오리어리는 "규제 명확성 없이 비트코인은 2만2000 달러(한화 약 2901만원) 수준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2년에서 3년 안에 규제가 명확해질 것이라는게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