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소셜 커뮤니티 '레딧'의 대체불가토큰(NFT)이 인기를 끌면서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1시 25분 기준 블록체인 분석업체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레딧 NFT 아바타 거래량은 최근 24시간 동안 253만 달러 상당을 넘어섰다.
이는 출시 후 누적 거래량인 573만 달러의 약 44%에 달하는 수준이다.
NFT 일일 판매량 또한 최근 24시간 동안 5851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레딧 아바타는 독립 아티스트들이 창작한 작품으로,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NFT로 민팅(minting, 생성)된다.
레딧 자체 암호화폐 지갑 '볼트(Vault)'를 통해 NFT를 구입해 커뮤니티 활동 시 표시되는 프로필 사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구입한 NFT는 오픈씨 같은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다. NFT 가격은 제로 수준부터 (바닥가 기준) 최고 2000달러 수준까지 천차만별이다. 가장 비싼 레딧 NFT는 현재 18ETH, 2만4149달러(한화 약 3464만원) 상당이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290만개 이상의 아바타가 생성됐으며 NFT 보유 지갑 수는 약 280만개 상당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NFT 일간 생성 수량은 지난 8월 말 20만개에서 현재 수천개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