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및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갤럭시디지털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NFT의 로열티가 18억 달러(한화 약 2조5884억원) 규모다. 또 최대 수혜자는 유명 NFT 프로젝트와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기반 NFT 프로젝트에 대한 로열티는 상위 10개 프로젝트가 전체 로열티의 27%(4억8900만 달러)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유가랩스는 BAYC, MAYC, 아더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1억4760만 달러(한화 약 2122억4880만원)의 로열티 수익을, 아트블록은 8200만 달러(한화 약 1179억1600만 원)의 로열티 수익을 거뒀다.
또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한 나이키는 NFT 로열티로 9160만 달러(한화 약 1317억208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웹2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규모다. 아디다스(470만 달러), 구찌(16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NFT 로열티가 아티스트에게도 혜택을 주지만 최대 수혜자는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