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 개발사 웹3 재단이 암호화폐 기업 규제와 시장 조정에 대한 견해를 밝힌 가운데, 웹3 재단이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폴카닷 개발사 웹3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15차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웨이브(Wave)에 선정된 37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유저 인터페이스, 체인, 잉크 스마트 컨트랙트, 툴·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프로그램 언어, 리서치, 월렛 등 분야의 프로젝트들이 선정됐으며, 이퀼리브리움(EQ), 폴카닷JS플러스, 스탠다드프로토콜(STND)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 4월 베르트랑 페레즈 웹3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기업 규제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 규제는 정책 입안자들이 직접 참여해 업계 이해도를 제고해야 한다"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각국의 규제는 너무 섣부르거나 충분한 이해 없이 적용되고 있다. 규제가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구식의 규제는 진화해야 한다. 핵심은 어디에 선을 긋고 어디까지 규제를 하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정책 입안자들의 업계 이해도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 베르트랑 페레즈 암호화폐 시장 조정세로 업계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품질이 낮은 프로젝트가 사라질 것이고, 업계에서는 빠른 수익을 내기보단 탄탄한 사업 구축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는게 그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