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거래량이 올 들어 90% 이상 줄어든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호주의 조나단 밀러 총괄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나단 밀러 총괄은 "NFT는 10년 전 비트코인 만큼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판매 수, 거래량, 평균가, 월렛 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위축된 NFT 시장 / 논펀저블닷컴
크라켄 총괄은 "NFT 시장 활동과 판매량은 지난달 더욱 둔화됐지만, 긍정적인 기관급 채택 신호와 활용 사례의 지속적인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이 임대 계약 체결에 NFT를 활용하고 바티칸이 NFT 갤러리를 열었다는 소식 등을 언급했다.
밀러 총괄은 "NFT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월렛 설치, 거래소 가입 등 불편한 사용자 경험이 대중 채택에 가장 큰 장벽이 되고 있다"면서 "NFT 시장 진입 과정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NFT 게임 플랫폼 발타자르 창립자 겸 CEO인 존 스테파니디스도 "NFT 세계에서 거래량 급감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NFT가 단순히 사진 이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타자르 CEO는 "어떤 기술이 한 응용 사례에서 극적인 성장을 경험한 후 이같은 감소를 경험하는 것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을 안정화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수평적 성장이 있을 때 사람들은 한 발 물러나고 다양해진다. NFT의 점진적인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슨 에드워드 테조스 재단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시장이 약간 흔들린 것은 유익한 점이 있다"면서 "사람들은 이제 투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관심이 있는 것을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