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플랫폼 셀로(CELO) 재단이 웹3(Web3) 산업 투자자 유입을 위해 대규모 투자 펀드 계획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셀로 재단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글로벌 임팩트 투자 네트워크(GIIN)' 포럼에서 "오는 2025년까지 200억달러(한화 약 28조5460억원) 규모의 웹3 임팩트 투자 펀드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로 재단은 해당 펀드를 통해 100개 이상의 영향력 있는 투자자를 웹3 산업에 유입시키고 결집시킬 방침이다.
셀로 재단 관계자는 "GIIN 투자자들의 총 운용자산은 약 1조1640억달러(한화 약 1661조3772억원)에 달한다"며 "여기서 2%만 웹3 산업에 투자해도 200억달러(한화 약 28조5460억원)라는 목표치는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셀러 파운데이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르네 라인스버스(Rene Reinsberg)에 따르면, 셀러는 '모두를 위한 번영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방침이다.
르네 라인스버스 회장은 "셀로 생태계는 누구나 자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남반구와 남반구를 하나로 묶고 우리의 금융 시스템을 재생 가능하도록 전환한다"며 "우리는 임팩트 투자자와 웹3를 연결하고 암호화폐가 실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현재 셀로의 에코시스템은 135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미션 관련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CELO는 14일 12시 3분 현재 전날보다 5.83% 오른 0.7665달러(한화 약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