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이자 미래학자인 돈 탭스콧이 내한 강연하는 블록체인 포럼이 오는 17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블록체인 혁명: 전통경제와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토큰포스트가 파트너하는 이번 포럼은 스위스 지브렐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블록체인 기술을 전통경제에 적용해 현재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금융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등 블록체인 주요 국가에서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유명인사를 초청, 각 나라별 블록체인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방향을 들을 수 있다.
특별히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을 비롯해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대표, NEO 창립자인 다홍페이(Da Hong Fei) 등 블록체인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돈 탭스콧은 '블록체인 혁명'을 주제로 이날 강연한다. 세계경제포럼 멤버이자, 가장 주목받는 미래학자인 그는 ‘매크로위키노믹스’, ‘디지털 네이티브’, ‘블록체인 혁명’과 같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술 황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사회에 가져오는 변화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해 왔다.
▲돈 탭스콧(왼쪽), 창펑 자오(가운데), 다홍페이(오른쪽)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설한다. 바이낸스는 2017년 7월에 출시된 이후 불과 5개월만에 일일 거래량 40억 달러(약 4조 2448억 원)를 돌파했다. 바이낸스는 우수한 거래 속도와 자체 코인을 사용하여 수수료를 대체하는 등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다홍페이 대표는 ‘블록체인과 스마트 이코노미’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014년 6월 앤트셰어(Antshare)란 이름으로 설립된 네오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스마트 컨트랙트의 활용과 자산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네오는 레드펄스(RED Pulse)와 같은 디앱(Dapp)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 커뮤니티, 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서울 용산에 오픈한 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린며, 참가자에게는 디너 뷔페와 와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VIP 티켓 구매자는 별도 공간에서 VIP들과 개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이 링크(https://tokenpost.kr/event/view/20)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