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저작권 보호기반 음원 유통 플랫폼 벤처기업 재미컴퍼니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창작물 유통 플랫폼'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스퍼와 재미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플랫폼 사업 개발과 구축분야에 있어 양사가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음원 유통과정에 각종 저작권 침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재미컴퍼니 안신영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플랫폼은 2018년 중반쯤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동개발 체결로 음원 불법복제 및 저작권 누수를 원천적으로 막아 저작권을 보호하고, 창작자에게 저작권료를 보장하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해 창작자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전 세계 누구나 창작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 역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창작물 플랫폼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