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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가총액, 2025년 4조 달러 돌파 전망…유동성이 핵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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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07 (금)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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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2025년 2분기 중 4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주요 촉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025년 4조 달러 돌파 전망…유동성이 핵심 변수 / Tokenpost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이 2025년 2분기 중 4조 달러(약 5,840조 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마크 콴트는 글로벌 유동성 지표(Global Liquidity Index, GLI)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간 밀접한 상관관계를 지적하며,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새로운 사상 최고치 경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GLI는 세계 금융 시장에서 자금 조달의 용이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의 강세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콴트는 "GLI가 선행 지표 역할을 하며 시가총액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2025년 2분기 중 암호화폐 시장이 4조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거 사례를 보면,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강하게 반등하는 경향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몇 주간 변동성이 클 가능성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총 시가총액이 2021년과 2024년 고점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번 주 마감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3개월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가량 하락했으나, 연간 기준 상대적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rVWAP) 값을 감안할 때 여전히 강한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 분석가 돔은 "현재 시가총액 수준이 유지되는 한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이번 달 저점을 깨고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강세장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시장의 향방은 글로벌 유동성 환경, 거시경제 흐름, 투자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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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3.07 07:40:0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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