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사흘째 수사중인 '테라-루나' 사태에 압수수색을 게속 진행하는 것으로 YTN이 보도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권도형 대표가 만든 페이퍼컴퍼니의 자금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 유령 회사에서 테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줬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권도형 대표의 국내 페이퍼컴퍼니로 알려진 '플렉시코퍼레이션'에 대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이 회사가 테라의 국내 자회사 테라폼랩스 코리아 직원들에게 금여를 지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앞서 검찰은 21일 코인 발생사의 공동 창업자인 신현성 대표의 집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권 대표 등의 거래내역을 확보했다. 또 '커널랩스', '차이코퍼레이션', '플렉시코퍼레이션' 등 두 공동대표와 관련 있는 업체 세 곳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테라와 루나 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테라·루나 사건은 합동수사단에 사건이 배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