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포드(Jerry Ford)는 2025년 1월 월트 디즈니(Walt Disney Co.)의 디즈니 컬리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턴홀 대학(Stillman School of Business)에서 마케팅과 창업을 전공하는 그는 7개월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포드는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어트랙션 팀 캐스트 멤버로 근무하며, 대표적인 명소인 ‘할리우드 타워 호텔’ 운영에 참여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디즈니의 브랜드 전략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됐다. 그는 또한 디즈니가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는 방식을 직접 경험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마케팅 전략을 체득할 수 있었다.
세턴홀 대학에서의 교육 역시 그의 인턴십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포드는 “세턴홀의 창업 프로그램 덕분에 창의적 사고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고, 이는 디즈니에서 일하면서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24년 ‘파이러츠 피치(Pirates Pitch)’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자신의 회사 앤빌런트(Anvillent)를 소개한 경험이 대중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기술을 키우는 데 유용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경력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디즈니에서 쌓은 소중한 인맥과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디즈니에서의 일상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후배들에게 디즈니 컬리지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