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디스커버, CEO 유임 소식에 5.5% 급등…인수완료 전까지 '안정장치 역할'

작성자 이미지
최윤서 기자

2025.04.01 (화) 06:53

1
1

디스커버파이낸셜이 인수완료 전까지 임시 CEO 유지 결정에 투자심리가 안도하며 주가가 5.5% 급등했다. 캐피털원의 51조 원 규모 인수합병 절차가 진행 중이다.

디스커버, CEO 유임 소식에 5.5% 급등…인수완료 전까지 '안정장치 역할' / TokenPost Ai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FS)의 주가가 31일 뉴욕 증시에서 5.5% 상승하며 S&P500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임시 최고경영자(CEO) J. 마이클 셰퍼드가 경쟁사인 캐피털 원 파이낸셜(COF)과의 인수합병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유지한다는 결정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데 따른 반응이다.

지난주 디스커버 측은 셰퍼드와 오는 6월 30일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셰퍼드는 4월에 기본급으로 175만 달러(약 25억 5,500만 원)를, 5월과 6월에는 각각 75만 달러(약 10억 9,500만 원)를 지급받는다. 만약 인수 절차가 6월 30일 이전에 완료되면 추가로 240만 달러(약 35억 400만 원)의 성과급이 더해진다.

캐피털 원은 올해 2월, 디스커버를 약 353억 달러(약 51조 5,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고 현재 거래 성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인수는 미국 금융업계, 특히 신용카드 발급 및 결제 부문에서의 경쟁 구도를 크게 재편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소식에 힘입어 디스커버 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가까이 상승했으며, 리더십 불확실성 해소와 대형 인수 시너지에 대한 기대 심리가 주가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인수 마무리와 동시에 셰퍼드가 퇴임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동안의 리더십 안정성이 회사의 가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4.01 10:12:2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