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Web3 인프라가 만나는 접점, ‘AI/InfraCon’ 4월 17일 서울 개최

‘AI/InfraCon’이 비들 아시아 메인 컨퍼런스 일정에 맞춰 오는 4월 17일(목), 서울 역삼역 인근 드리움(Dreaum) 스카이홀에서 개최된다. AI/InfraCon은 AI와 Web3 인프라가 교차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양 기술의 접점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글로벌 스피커들이 직접 세션에 나서며, AI와 블록체인의 시너지는 물론, 상호운용성, 지갑 연동 표준, 글로벌 결제 인프라 등 Web3의 주요 인프라 흐름 전반을 조망한다.

행사에는 엑셀라(Axelar), 바이코노미(Biconomy), 스퀴드(Squid), 에이셔(Aethir), TRN랩스(TRN Labs), XRP Ledger 등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각 프로젝트는 발표 세션 또는 전시 부스를 통해, 기술 방향성과 실제 적용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약 200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발표 외에도 네트워킹을 통한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Web3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참여 파트너사 중 일부는 이미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Web3 인프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엑셀라(Axelar)는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멀티체인 플랫폼’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다. 엑셀라 네트워크는 리도 파이낸스, dYdX, 유니스왑, 메타마스크 등 주요 Web3 프로젝트는 물론, 마스터카드,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오닉스) 등 신뢰성이 요구되는 Web2 기업의 크로스체인 인프라로 채택되며 주목받고 있다.

바이코노미(Biconomy)는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AA) 기술을 통해 복잡한 블록체인 거래 경험을 단순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JP모건,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AI 기반 UX 개선과 새로운 네트워크 제품 출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 주관사인 카탈라이즈는 “AI/InfraCon은 Web3와 AI 인프라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와 국내 기업 및 생태계 간의 연결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