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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 비트코인 하루 만에 100만 원 급락…기관도 탈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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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3 (목)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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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 속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원 이상 급락했다. CME 선물 미결제약정 감소로 기관 자금도 빠지는 조짐이 포착됐다.

트럼프 관세 폭탄에 비트코인 하루 만에 100만 원 급락…기관도 탈출 조짐 / TokenPost Ai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오전 발표한 전 세계 수입품 대상 ‘상호관세’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며, 비트코인(BTC) 가격도 하루 만에 100만 원 이상 급락했다.

해당 발표 직후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다우존스 선물은 1000달러(약 146만 원) 이상 폭락했고, 이 여파가 암호화폐 시장까지 확산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디지털 자산 전반이 낙폭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보호무역 기조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풀이되며,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X-Bank 소속 분석가 ‘가상NISHI’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주로 현물 시장에서의 매도세가 주도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급격히 감소해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단순한 단기 조정이 아닌 기관 중심 수급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옵션 시장의 흐름도 비관적이다. 현재 최대 미결제 포지션이 형성된 행사가격이 8만 달러 수준으로, 이는 시장 참여자 다수가 하방 리스크에 대비하거나 매도 포지션을 확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비트코인이 당분간 반등보다는 조정 구간에 머무를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미국의 개인소득세 납부 기한인 4월 15일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현실적인 자금 유동 확보를 위해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매도하는 현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로 인해 미국 경제가 수입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하게 된 만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킬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축소로 연결될 수 있는 악재다.

향후 시장의 변수로는 상무부가 발표할 미국 ISM 비제조업 경기지수(3일), 고용지표(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10일) 등이 있으며, 이들 데이터가 시장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킬 가능성에도 경계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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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5.04.03 10:07:5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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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4.03 09:39:0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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