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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셀레스티아 TIA 추종 ETN 유럽 상장…암호화폐 투자 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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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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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모듈형 블록체인 셀레스티아(Celestia)의 토큰 TIA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과 파리에 상장하며 유럽 내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해당 ETN은 투자자에게 실물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TIA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된 금융 상품이다.

반에크, 셀레스티아 TIA 추종 ETN 유럽 상장…암호화폐 투자 상품 확대 / 셔터스톡

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모듈형 블록체인 셀레스티아(Celestia)의 네이티브 토큰 TIA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과 파리 증시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실물 토큰 보유 없이 TIA의 시장 가격에 연동된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전통 금융 투자자들도 셀레스티아에 간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셀레스티아는 텐더민트(Tendermint)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블록체인으로, 합의(consensus)와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을 트랜잭션 실행과 분리함으로써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IA 토큰은 셀레스티아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스테이킹과 트랜잭션 순서 결정에 사용되며, 실제 실행은 별도의 블록체인이 수행하는 구조다. 반에크는 "셀레스티아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특화된 인프라이며, 이에 따라 TIA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ETN 출시는 반에크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암호화폐 기반 투자 상품 확장의 일환이다. 반에크는 이미 아발란체, 이더리움, 비트코인, 폴카닷, 솔라나, 트론 등을 추종하는 다양한 ETN을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솔라나 ETF, 최근에는 바이낸스코인(BNB) ETF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ETN은 실물 기반 ETF와 달리 담보 자산 없이 발행사 신용에 기반한 채무성 금융 상품으로, 높은 유연성과 진입 장벽 완화 측면에서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에크는 이번 셀레스티아 ETN이 TIA 토큰의 제도권 내 접근성을 높이고, 탈중앙 인프라에 대한 장기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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