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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X, 미 AML 수사 대응 위해 前 뉴욕 주지사 쿠오모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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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4.03 (목)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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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X가 미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관련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에게 자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쿠오모는 CLO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이 있다.

OKX, 미 AML 수사 대응 위해 前 뉴욕 주지사 쿠오모와 손잡았다 / TokenPost AI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과거 미국 자금세탁방지법(AML) 위반 혐의와 관련된 연방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전 뉴욕 주지사의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쿠오모가 2021년 8월 뉴욕 주지사직에서 물러난 뒤 OKX 측에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쿠오모는 미국 내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OKX 경영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당 형사 조사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전략적 조언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OKX는 앞서 지난 2월 24일, 미 법무부와의 합의 하에 미국 내 무허가 송금업체로 운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총 5억500만 달러(약 7,380억 원)의 과징금을 납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4억2,100만 달러(약 6,140억 원)는 자산 몰수, 8,400만 달러(약 1,230억 원)는 과태료였다.

미 법무부는 OKX가 2017년부터 미국 이용자 차단 정책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내 기관투자자를 포함한 사용자와의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어온 점을 중대한 위반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와 관련된 사법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OKX가 쿠오모의 조언을 활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쿠오모 측 대변인 리치 아조파르디는 그가 2021년 이후 개인 자격으로 다양한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 시나 주 기관을 상대로 고객을 대리하지 않았으며, 종종 전 동료들을 외부 인사를 채용할 때 추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쿠오모는 OKX에 단순 자문을 넘어 인사 제안에도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미 연방검사 출신이자 자신의 오랜 지인이었던 린다 레이스웰(Linda Lacewell)을 OKX 이사회에 추천했고, 그녀는 2024년 이사회에 합류한 뒤 이달 1일 OKX의 최고법률책임자(CLO)로 공식 선임됐다. 레이스웰은 뉴욕 금융감독국의 전 총국장을 지낸 바 있다.

이번 연방조사 이후, OKX는 글로벌 규제 준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스타 쉬(Star Xu) CEO는 "OKX를 각국의 규제기관이 인정하는 글로벌 준수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향후 외부 컴플라이언스 컨설팅업체를 영입할 계획도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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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4.03 17:34: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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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4.03 09:39:3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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