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바이낸스, CEX→DEX 바로 거래 기능 출시…탈중앙화 진입장벽 낮춘다

작성자 이미지
강이안 기자

2025.03.31 (월) 01:56

4
7

바이낸스가 별도 브릿징 없이 중앙화 지갑에서 DEX 거래 가능한 'CEX to DEX' 기능을 출시했다.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Web3 진입 장벽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바이낸스, CEX→DEX 바로 거래 기능 출시…탈중앙화 진입장벽 낮춘다 / TokenPost AI

바이낸스가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간의 직접 거래 기능을 출시하며 사용자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자사 지갑의 자산을 별도의 브릿징 과정 없이 직접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CEX to DEX’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이제 바이낸스 지갑에 보관 중인 서클의 USDC(USD 코인) 및 일부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베이스, BNB 스마트체인 상의 다양한 토큰을 즉시 매수할 수 있다. 별도 네트워크 이동이나 수동 전송 절차를 생략하면서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바이낸스는 이번 기능이 자사 상품군인 ‘바이낸스 알파’ 및 ‘퀵바이 툴’과도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낸스 알파를 통해 초기 단계 프로젝트의 토큰을 식별하고, 이를 CEX 지갑에서 바로 구매하는 절차가 가능해져 *신흥 토큰 거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분석이다.

기존 탈중앙화 거래 환경은 복잡한 UI와 브릿징, 전송 과정 등으로 신규 진입자에게 부담이 컸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기술적 진입장벽을 허무는 것이 이번 기능의 핵심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Web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선결 과제로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꼽고 있으며, 이는 최근 월렛커넥트 재단과 리오운(Reown)이 공동 설계한 온체인 지갑 UX 표준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아비일(Avail) 및 폴리곤(Polygon) 공동 창업자인 아누라그 아르준은 “현재 체인 추상화 구조가 오히려 Web3 생태계 내 유동성을 파편화시키고 있다”며 브릿지 기술의 비효율성을 지적한 바 있다. 또 다른 공동창업자 산딥 네일왈 역시 “암호화폐는 아직 1990년대 말 인터넷처럼 구식 접근법에 머물러 있다”며, 원활한 법정화폐 온보딩, 키 복구 기능을 갖춘 커스터디, 모바일 내장형 하드웨어 지갑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바이낸스 기능은 그간 탈중앙화 거래 접근성의 걸림돌로 지적된 UX 문제를 보완해 *자산 이동의 간소화와 Dark UX 탈피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생태계 전반에 동일한 흐름이 확산된다면, 대중화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복잡한 사용자 경험 개선에 실질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4

추천

7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4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3.31 14:17:21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디스나

2025.03.31 10:38:22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달돌달돌

2025.03.31 10:32:2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릴라당

2025.03.31 06:50:13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