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에릭 트럼프가 비트코인 채굴기업을 새롭게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가상화폐 채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한편 미국 정부는 과거 압수했던 중국산 가상화폐 채굴 장비 중 일부를 최근 반환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비들은 불법 거래 또는 제재 위반 혐의와 관련해 압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채굴자들이 증권법상 규정 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하는 성명을 발표, 기술 기반 채굴 활동이 증권 발행 행위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움직임은 미국 내 암호화폐 관련 규제 환경이 점차 정비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