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기준, 2만8천 개의 비트코인(BTC) 옵션이 만기되면서 총 명목 가치는 약 22억6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가상화폐 전문 매체 'Wu Blockchain'이 전했다. 푸트 콜 비율(Put Call Ratio)은 0.88이었으며, 투자자 손실이 가장 큰 '맥스 페인(Max Pain)' 가격은 8만1,500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날 만기가 도래한 이더리움(ETH) 옵션은 총 18만4천 개로, 명목 가치는 약 2억8천만 달러였다. 푸트 콜 비율은 0.92였으며, 해당 옵션의 맥스 페인 가격은 1,700달러로 나타났다.
옵션 만기일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으로, 투자자들의 포지션 청산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