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예정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최근 발언에서 "관세는 예정된 일정대로 시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오데일리(Odaily)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4월 9일부터 단계적으로 발효된다.
이번 관세는 미국 내 산업 보호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미 정부는 전략 산업 분야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기조 아래 일부 기술·에너지 품목에 대해 추가 관세를 시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