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신규 관세 조치에 대해 어떠한 양보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오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문제와 관련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 내 대선 정국과 함께 무역 정책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중국을 겨냥한 고율 관세 정책을 추진해 무역 갈등을 심화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