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마일스 도이처는 최근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서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투자 사이클에서 수익 실현을 주저하고 위험 신호를 제때 파악하지 못해 수백만 달러를 잃었다고 밝혔다.
도이처는 강세장에서는 흥분 속에 경계심이 약해지고, 하락장에서는 회피 심리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관리를 소홀히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달러 약세를 예상했지만 외환 거래에서 헷징을 하지 않아 큰 손실을 본 사례도 공유했다.
또한 손실 난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지 않으려는 심리는 투자 회피 심리의 한 형태라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이 비트코인이나 스테이블코인만 보유하고 있지 않는 한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리스크와 기회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시장 전망보다 실질적인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