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 아서 헤이즈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관세 정책이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그는 각국이 부과하는 관세가 달러의 약세를 유발해 미국 기술주를 매도하고 자금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움직임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이러한 불균형 상황이 결국 수정될 것이며, 경제 고통 완화를 위한 통화 발행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조치들이 비트코인과 금 등 실물자산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관세 발표 이후 미국 2년물 국채 금리가 급락했으며, 이는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일본도 엔화 약세 대응을 위해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양적완화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흐름 역시 시장엔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