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X, 두바이 사무소 개소 마이클 오언과 정밀 트레이딩 캠페인

암호화폐 거래소 WEEX가 두바이에 글로벌 사무소를 개설하고, 마이클 오언과의 브랜드 협업을 통해 정밀 트레이딩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위엑스(WEEX)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글로벌 사무소를 공식 개소하였다. 이로써 위엑스는 바이비트(Bybit), 오케이엑스(OKX), 비트겟(Bitget) 등과 함께 두바이 금융지구 내 물리적 거점을 확보한 주요 거래소 반열에 올랐다. 두바이 사무소에는 현재 6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향후 12년 내 3050명의 현지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위엑스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루 와이너(Andrew Weiner) 부사장은 “현지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두바이 사무소를 글로벌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며, “제품 생태계, 사용자 기반,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중동이 전략적 지역”이라고 밝혔다.

위엑스는 또한 전 축구 스타 마이클 오언(Michael Owen)과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정밀 트레이딩(Precision Trading)’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오언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준비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드는 핵심”이라며, WEEX의 위험 관리 및 전략 중심 접근 방식과 철학을 공유하였다. 신규 사용자 대상 ‘마이클 오언과 함께 승리하라’ 캠페인을 통해 최대 3만 테더(USDT) 보상과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위엑스는 오언의 정확하고 빠른 경기 스타일이 자사의 정밀 데이터 기반 거래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며, 협업 이후 정밀 트레이딩 도구 개선과 리스크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위엑스는 다섯 명의 지역 브랜드 홍보대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위엑스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내 가상자산 규제당국(VAR​​A)으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지 않았으며, 관련 활동은 라이선스 취득 후에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두바이의 엄격한 규제 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향후 위엑스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제품 혁신, 규제 대응,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며, 변동성 높은 시장 속에서도 사용자들이 기회를 포착하고 자신 있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