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타임(Overtime)이 자사 프로토콜인 탈레스(Thales)를 공식 통합하며, 새로운 네이티브 토큰 ‘$OVER’ 출시와 함께 사용자 경험 전반에 계정을 추상화한 기능을 도입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더리움 생태계를 기반으로 구축된 오버타임은 온체인 스포츠북(Sportsbook)으로, 출범 이후 약 4년간 10,000개 이상의 베팅 마켓과 100여 종의 스포츠 종목을 지원하며 5만 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를 확보해왔다. 누적 거래량은 2억 달러(약 2,920억 원)를 넘는다.
이번 재브랜딩 과정에서 오버타임은 완전한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능을 통합해 이용자 친화적인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른바 ‘오버타임 계정’은 소셜 로그인을 통해 지갑을 생성할 수 있는 파티클 네트워크(Particle Network)를 사용하며, 바이코노미(Biconomy)의 SDK를 활용한 스마트 계정 기능으로 사용자 인증과 수수료 결제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별도의 ETH 보유 없이도 베팅, 입금, 출금 등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버타임 플랫폼에선 단일 경기 베팅 외에도 조합형 베팅(Parlay), 시스템 베팅, 동일 경기 조합(SGP), 선물 베팅, 라이브 베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체인링크(Chainlink)를 기반으로 한 오라클과 머클트리(Merkle Tree) 구조를 활용해 실시간 베팅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신규 토큰 $OVER는 탈레스 토큰 $THALES에서 전환되는 방식으로, 전체 발행량은 6,942만 개로 줄이면서 3,058만 개의 기존 $THALES가 소각된다. 토큰 전환은 1:1 비율로 진행되며, 새롭게 구축한 전용 사이트에서 지원된다. 이는 지속 가능한 토크노믹스를 구현하는 한편, $OVER에 핵심 기능과 유틸리티를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다.
$OVER 토큰은 베팅 담보로 사용할 경우 타 담보 대비 2% 더 유리한 베팅 확률이 적용된다. 향후 오버타임 플랫폼 수수료는 모두 $OVER의 바이백 및 소각에 사용되어 디플레이션 구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OVER는 플랫폼의 거버넌스 토큰으로도 기능하며, 모든 보유자는 탈중앙화 구조 내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새 토큰은 체인링크의 CCIP 및 CCT 토큰 표준을 이용해 크로스체인 지원이 가능하며, 옵티미즘(Optimism), 아비트럼(Arbitrum), 베이스(Base) 등 주요 L2에서 유동성을 제공해 유니스왑(Uniswap), 벨로드롬(Velodrome), 에어로드롬(Aerodrome) 같은 주요 DEX에서 거래될 수 있게 된다.
오버타임은 온체인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활동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간섭 없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특정 이용자 제한이나 차별 없이 글로벌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플랫폼 수익 금액이나 베팅 풀 수익 구조 역시 보유자 및 사용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된다. 훅 방식의 구조를 통해 누구나 USDC, ETH, BTC 등 자산을 유동성 풀에 공급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오버타임은 이번 $OVER 토큰 출범 및 완전한 계정 추상화 UX 도입을 계기로, 전통 스포츠북을 대체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